[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은행이 금융시장인프라 감시지침서를 발간한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우리나라 금융시장인프라(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s)에 대한 감시업무를 보다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금융시장인프라 감시지침서'를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 표=한국은행


이번 감시지침서는 BIS가 제정한 국제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상황에 맞게 만든 것으로 감시업무 수행시 적용할 상세한 평가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감시지침서는 유동성리스크, 신용리스크 등 다양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준거로 삼아야 하는 24개 원칙과 이 원칙을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115개 핵심 고려사항으로 구성됐다.

홍철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 결제안정팀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감시지침서를 한국거래소 등 모든 금융시장인프라 운영기관에 배포해 자체 리스크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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