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와 16일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5개의 그린리모델링 선별해 현재까지 37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참여 업체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기획·타당성 분석·설계·시공 및 사후 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건축물의 75%에 달하는 노후 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 뿐만 아니라 건물의 가치도 상승시킬 수 있다"며 "건축 산업의 내수경기를 부양시키고 일자리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사업자 접수는 다음달 13~24일이며 선정위원회에서 등록요건의 적합성 검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반기 사업자 모집은 오는 6월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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