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선우재덕이 박종심의 바뀐 태도에 화를 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 55회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박종심(최수린 분)이 2000만원짜리 핸드백을 산 것을 알고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면식은 가정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종심을 보고 호통을 쳤다. 가정부는 면식에게 "사모님이 2000만원짜리 핸드백을 다용도실에 넣어뒀다가 얼룩 생겼다고 사람을 잡네요"라며 말했다.

이에 면식은 종심에게 "제정신이야 가방하나에 2000만원. 그게 누구집 애 이름이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환불하려고 했다며 변명하는 종심에게 "2000만원짜리 가방 산 건 당신인데 누굴 원망해'라며 다그쳤다.

또 "어떻게 사람이 금방 뒤집어져"라며 "우리 얼마 전까지 4000만원짜리 반월세 살던 사람이야"라며 사치를 부리게 된 종심에게 화를 냈다.

이 장면에서 선우재덕은 예전과 달라진 최수린의 모습을 원망하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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