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오는 18일 경기도 성남 분당 오리사옥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단위 : 만㎡)/자료제공=LH

이번 설명회는 건설사·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의 연간 공급물량, 공급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를 초빙해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한 특별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LH가 올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와 유사한 109필지 409만㎡ 수준(계약기준)이다. 이중 35필지 102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매각 하고 20필지 87만㎡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사업에 참여 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 한다. 

이 외 54필지 220만㎡는 대행개발·설계공모·민간참여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공고를 통해 매각 대상이 확정된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5필지 275만㎡로 전체물량의 67%,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33%의 비중을 차지하며 세부 공급대상은 설명회 당일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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