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얼어붙은 날씨만큼 분양시장도 냉각된 가운데 앞서 청약에서 인기를 보였던 아파트들의 정당계약이 시작돼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신규 아파트 소식이 뜸해 수요자가 쉬어가는 주가 될 전망이다.

   
▲ KCC건설의 '신당 KCC스위첸'(왼쪽)과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 투시도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21일 ‘부산 다인팰리스 범일(오피스텔)’ 한 곳이다.

▲ 신당동 재개발 ‘KCC스위첸’ 청약 진행

금주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단지는 5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 공주 월송동 월송지구 A3블록에 들어설 영구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16일 받는다. 주택형은 전용 21㎡ 단일면적이며 총 120가구 규모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지난달 30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자 세대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보증금 178만원에 월 임대료 3만5000원, 그 외는 보증금 1067만원에 월 임대료 7만8000원을 내야 한다.

동신건설의 ‘예산 신리안’은 17일 충남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297-2에 분양하는 단지로, 전용 65~84㎡ 등 174가구로 조성된다. 

‘신당 KCC스위첸’은 KCC건설이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18일 분양하며 전용 45~84㎡ 등 176가구 중 10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시청‧광화문 등 중심 업무지구가 가깝다.

▲ ‘강남4구’ 당첨 커트라인은…‘방배아트자이’ 당첨자 발표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6곳이다.

16일에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를 확정한다.

17일에는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 현대건설·GS건설의 ‘율하자이힐스테이트’ 등 2곳의 당첨 명단을 공개한다.

18일에는 효성토건의 ‘대구 서호동 효성노블시티’ 1곳, 19일에는 파크종합건설의 ‘울산 반구동 센트럴파크오시오’ 등 2곳의 당첨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 평균 10대 1…‘e편한세상 염창’ 정당계약 완판될까

금주 계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13곳이다.

16일에는 대림산업·대우건설의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한국토지신탁의 ‘해남 코아루 더 베스트 1단지’ 등 3곳에서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17일부터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염창’, 롯데건설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의 ‘동탄2아이파크’, 부영의 ‘부산 명지 사랑으로부영’ 등 8곳의 당첨자가 계약할 수 있다.

18일에는 코오롱글로벌의 ‘창원 현동 코오롱하늘채’ 등 2곳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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