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창사(長沙)에서 6명이 사망한 칼부림 사건과 관련, 위구르족이 연루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아침 싸움을 처음 일으킨 두 사람이 위구르족이라고 보도했던 온라인 뉴스는 곧 이 부분을 삭제했다.

이날 후난(湖南)성 성도인 창사의 한 시장에서 식품 노점상 두 명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결국 5명이 칼에 난도질 당해 죽고 이 범행의 현행범이 경찰에 사살됐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두 노점상의 싸움은 칼부림으로 이어져 거기서 한 사람이 죽었으며, 다른 한 사람이 도망가면서 네 사람을 칼로 베어 죽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사람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2주 전 쿤밍(昆明)의 기차역에서 무슬림 위구르 분리주의자들이 칼로 사람들을 공격해 29명이 죽고 140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