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아들 다을이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연예 대상 참석을 위해 엄마가 직접 준비한 핑크색 슈트를 빼 입고 등장한 다을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핑크 마니아로 알려진 다을이는 블랙이 난무하는 시상식 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베스트 드레서로 손꼽혔다는 후문. 스스로 ‘엉아’라 자칭하며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다을이지만 자신의 단짝 에페를 상징하는 핑크에 대해서만큼은 강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범수 집를 방문한 추성훈이 “남자는 핑크색이 아니야”라고 놀렸지만 결국 다을이의 핑크 사랑을 말리지는 못하기도 했다.

여기에 찹쌀떡을 연상시키는 뽀얀 피부와 엄마‧아빠를 빼닮은 큼지막한 눈망울, 길게 올라간 속눈썹까지 보유한 이다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공식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방송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다을의 패션 모음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모음집에는 지난 해 패션위크 포토월에 선 모습부터 ‘질투의 화신’ 고경표를 능가하는 점퍼 패션, 소소한 놀이 의상까지 어떤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다을이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담겨 있다.

특히 소다남매의 경우 스타일리스트 없이 엄마가 직접 모든 의상을 준비하고 있기에 더욱 젊은 엄마들의 매우 뜨겁다. 

남다른 패션감각과 함께 엉아를 지향하는 남자다움, 그 속에 에페를 향한 일편단심과 누나바라기의 부드러움까지 갖춘 다을이는 현재 온라인 공식 팬카페에 20만 명에 가까운 누나 팬들이 열렬한 서포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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