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00년 K-water’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K-water의 노사가 공동선언을 계획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학수) 노사는 올 17일 대전 대덕구 소재 본사에서 공사창립 50주년과 노조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K-water의 ‘지속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동선언은 ▲상호 신뢰구축 통한 동반성장 기반 마련 ▲일・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 조성 ▲안정적 고용환경 마련 노력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K-water 노사간의 대립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우리’ 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100년 K-water’라는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K-water 노동조합위원장도 “‘100년 K-water’를 위해 노사 구별 없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하며, 상호 신뢰와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