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올해 설 명절 차례상 차림 비용과 더불어 설 상여금에 관심이 모아졌다.

설 명절 상여금을 주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하지만 주는 곳은 지난해보다 더 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 평균 지급 액수는 120만 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2000원(2.7%) 늘었다. 대기업이 5만 2000원(3.4%) 늘어난 160만 2000원, 중소기업은 2만 5000원(2.4%) 오른 106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엔 받았지만 올해엔 못 받는 근로자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61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71,193원, 대형마트는 214,707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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