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이 몰카 노이로제를 호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할배들의 가우디 투어가 방송됐다.

   
▲ ‘꽃보다 할배’ 이서진, 몰카 노이로제 호소/tvN방송 캡처

짐꾼 이서진의 합류는 그의 스케줄을 이유로 미뤄졌다. 일찍이 공항에서 두 번의 몰래카메라에 당한 이서진은 잔뜩 경계한 모습을 보였다.

평범한 마이크 착용에 의심을 보내는 건 기본이고, 수상한 게 있나 탐색도 했다. “식사는 했나?” “빨리 가자” 스태프의 사소한 말에도 “왜 그러나? 뭐 있나?”라며 끊임없이 경계했다.

마지막까지도 스태프를 의심스런 눈빛으로 응시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웃기다 못해 안타까움 마저 선사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꽃보다 할배’ 이서진 몰카 노이로제, 역시 나피디는 사람의 정신을 버려놓는다”, “‘꽃보다 할배’ 이서진 몰카 노이로제, 또 한명의 나피디 피해자?”, “‘꽃보다 할배’ 이서진 몰카 노이로제, 역시 나피디”, “‘꽃보다 할배’ 이서진 몰카 노이로제,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가우디 투어를 마친 후 귀가하던 중 길을 잃는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