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빅뱅 지드래곤 전화 통화 거부, 귀막고 머리숙이고... 타블로 "지드래곤도 사람이야!"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빅뱅 지드래곤의 전화를 귀를 막고 거부해 웃음을 줬다.

하루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중에 아침식사로 시리얼을 먹다가 아빠에게 "이 과자 지용이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고 부탁했다.

   
▲ 하루 지드래곤 통화 거부/사진출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는 곧바로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냐"고 물은 뒤 하루에게 직접 이야기 해보라며 전화기를 건넸다.

그러자 하루는 부끄러운지 귀에 손을 가져다 대며 고개를 숙이고 통화를 거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타블로는 완강히 거부하는 하루에게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며 계속해서 하루에게 통화를 해 볼 것을 계속 권해 두 사람의 통화가 성사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하루는 빅뱅콘서트 대기실을 찾았을 때도 평소 GD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던 것과는 달리, 막상 만나게 되자 부끄럽다며 타블로의 품 안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수줍은 소녀팬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하루와 지드래곤의 통화의 여부는 오는 1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 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 지드래곤 통화, 사랑이도 귀엽지만 하루도 정말 귀요미야" "하루 지드래곤 통화, 두 사람 통화했을까? 궁금하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 거부, 부끄럼 많은 숙녀네" "하루 지드래곤 통화 거부, 타블로 질투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