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내성적인 보스' 윤박이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윤박은 지난 1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유명 홍보 회사의 대표 강우일 역을 맡아 첫 등장했다.

그가 맡은 강우일은 화끈한 추진력, 훈훈한 외모, 친화력을 두루 갖췄으며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연우진(은환기 역)을 대신해, 직원들을 챙기고 회의와 PT를 주도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오페라 홍보 건을 두고 경쟁 PT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윤박의 매력이 200% 빛났다. 
 
윤박은 경쟁사의 전략을 조목조목 반박한 뒤 "다른 거창한 전략, 얄팍한 이벤트, 다 집어치웁시다! 책정하신 홍보 마케팅 예산의 20%면 충분합니다!"라는 말로 PT를 마무리 지었고, 결국 계약까지 성사시켰다. 
 
박진감 넘치는 PT 장면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윤박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시선을 잡아끄는 제스처였다. 
 
윤박은 이 신의 촬영을 앞두고 해외 유명 인사들의 연설 동영상과 관련 영화 등을 찾아보며 빈틈없이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확 끌어올리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것이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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