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엄 니슨 '논스톱', ‘12㎞ 상공에서의 색다른 액션’...'영화가 좋다' 집중 조명

 
리엄 니슨(62)의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감독 자움 콜릿 세라)이 화제다. 
 
개봉 1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논스톱은 항공수사관 '빌'(리엄 니슨)이 12㎞ 상공, 뉴욕발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테러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 영화 논스톱/뉴시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논스톱은 흥행이 잠시 주춤했지만 13일 2만4722명이 봐 4위를 유지했다.  
 
리엄 니슨을 비롯해 줄리앤 무어, 미셀 도커리, 스쿳 맥너이리 등이 출연한다.
 
리엄 니슨과 자움 콜릿 세라 감독은 '언노운'(2011)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5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도 영화 '논스톱'에 대해 집중 조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논스톱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리암 니슨에 한국 팬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테이큰’ 시리즈로 액션에서 오는 쾌감이 뭔지 제대로 알려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논스톱’은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믿고 보는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만으로도 구미를 당긴 ‘논스톱’은 ‘테이큰1’과 리암 니슨의 액션물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면서도 엄연히 다르다.
 
‘테이큰1’에서 리암 니슨이 분한 브라이언 밀스는 과거 CIA요원이었다. 요원으로서 멋진 삶을 살았지만, 남편으로서는 그러지 못 했다. 일에만 매진하던 그는 아내에게 이혼을 당했다.
 
‘논스톱’에서 리암 니슨이 맡은 빌 막스는 현직 항공보안요원이다. 비행기에 일반 승객처럼 탑승한 후 승객들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빌은 전직 뉴욕 경찰이었으나, 브라이언과 마찬가지로 가정보다는 일에 충실했다. 결국 딸을 백혈병으로 잃고, 술에 의지하면서 살다 경찰직에서도 해고됐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안에서 범죄가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항공보안요원을 할 일이 없는 사람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리암 니슨표 항공보안요원은 음모와 맞닥뜨리게 된다.
 
빌은 소중한 존재 한 명이 아닌 승객 전부를 지켜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함정에 빠지면서 승객들마저 그를 불신하기에 이른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자리를 바꾸면서 바로 옆에 앉게 된 승객 젠 섬머스와 승무원 낸시는 그의 편에서 도와준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