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내성적인 보스’ 배우 연우진이 박혜수와 호흡을 언급했다.

박혜수, 연우진은 최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성적인 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혜수는 “사실 처음에 미팅을 했을 긴장을 했다. 연우진 선배와 나이차가 나는데, 나를 너무 어린아이처럼 보일까봐, 혹시나 내가 너무 아기로 보면 어떡하나 싶어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너무 친해졌다. 오빠가 장난기가 많다. 꾸러기 같다. 오빠가 하도 장난을 쳐서 힘이 든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연우진은 “첫 촬영부터 이질감 없이 동화돼서 박혜수와 즐겁게 촬영하려고 했었다.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에 대해서 인지를 잘 안하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보다 10살 정도 어린 배우와 작품을 하게 됐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싶어서 놀랐다”며 “그래서 철없는 척, 어린 척 연기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여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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