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풍특보… 미세먼지(PM10) 오후부터 밤 사이 '약간 나쁨' 

 
토요일인 15일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고 12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영서와 내륙 일부지역에 오늘과 내일(16일)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의를 당부했다.
 
   
▲ 3월 15일 미세먼지 농도 예보/사진=에어코리아 캡처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권은 15일 미세먼지(PM10) 지수가 보통(일평균 31~80㎍/㎥)이지만 오후부터 밤 사이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이상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오전 10시 기준 춘천이 0.6도, 홍천 1.8도, 철원 3.1도, 인제 3.0도, 영월 2.8도, 원주 2.7도, 대관령 0.6도, 태백 2.9도, 강릉 8.2도, 속초 8.8도, 동해 7.5도, 울릉도와 독도가 7.8도로 도내 전체가 영상권에 있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2도∼14도, 강원산간 7도∼10도, 강원동해안 14도∼16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고 강원산간은 아침기온이 낮아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1.0~3.0m으로 일겠고, 동해먼바다는 오후에 2.0~3.0m로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