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김연경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배구 여제'로 등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볼레이살론에서 열린 터키컵 결승에서 바크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 선수 가운데 최다인 15점을 올리면서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김연경과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분류되는 바크프방크의 주포 주팅은 13득점을 올렸다.

한편 터키는 세계 최구 수준의 여자 프로배구 리그를 구성한 가운데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와 120만 유로(약 15억원)에 재계약하면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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