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18일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건설 현장에 참석해 올해 2만2000가구의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 자료제공=국토부.

상반기에는 서울과 경기, 광주, 대구 등 11개 단지에서 1만1000가구 규모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올해 국토부가 공급하는 뉴스테이 물량은 부지확보 기준으로 ▲촉진지구 지정 방식 4만2000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모 1만2000가구 ▲민간제안 사업 1만5000가구 ▲정비사업 연계형 1만가구 등이다. 

국토부의 촉진지구 지정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지구 지정을 통해 공급하는 물량은 5000~1만가구로 전망된다.

강 장관은 "주택의 개념이 소유에서 거주로 변하고 있지만 주택가격과 전세가는 계속 올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라며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주택 12만 가구와 함께 뉴스테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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