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후니' 허승훈이 고대하던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후니'는 18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일 차 1경기, SKT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데뷔 경기를 갖는다. 

롤챔스의 팬들에게는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다. '후니'는 유럽과 북미에서 활약했던 탑 라이너다. 특히 2015년, 유럽 프나틱 소속으로 EU LCS 2회 우승과 롤드컵 4강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프나틱은 막강한 캐리력을 가지고 있는 '후니'를 중심으로 연전연승을 달렸다. 탑 라이너임에도 불구하고 딜러를 고수하는 문제로 북미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이제 '후니'는 세계 최고의 팀 SKT T1이 일원이 됐다. '후니'는 SKT에 입단한 이후로 그동안 연습하지 않았던 탱커를 연습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LCK 데뷔전을 갖게 된 '후니' 허승훈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기대된다", "적응 잘해서 3연속 롤드컵 우승 가자", "이전 T1탑라이너들이 워낙 쟁쟁해서 어떨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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