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해 귀순했던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북 지원이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태영호 전 공사는 "대북 식량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10~20%만 북한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거저 주는 것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강화하고 핵무기를 개발하게 하는 부정적 영향만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은 체제의 붕괴를 위해 국제 공조와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MP카드뉴스]태영호 "대북지원보다는 대북제재"./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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