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맨몸의 소방관'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맨몸의 소방관’ 배우 이준혁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 연출 박진석)에서는 다친 한진아(정인선 분)를 도와주는 강철수(이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리를 다친 한진아가 집밖을 나서려하자 강철수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또 한진아가 계단을 내려가려하자 강철수는 그를 번쩍 안아 깜짝 스킨십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한진아는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다. 강철수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강철수는 퉁명스럽게 사과를 받았다. 그러면서 한진아가 모델료 선금으로 200만원을 건네자 강철수는 “감동받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이준혁은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몰입을 이끌었다. 또 정인선과 티격태격하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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