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기반 시설 투자와 관련된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도로, 교통, 주택, 상수도 등의 분야에서 세미나, 워크숍, 로드쇼 등을 통해 상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중미 9개국에서 공동 타당성조사,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공동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강호인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중미 간 인프라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CABEI는 중미지역 경제발전과 경제통합을 위해 1960년 설립된 중미지역 최대 국제개발은행으로 콜롬비아를 포함해 9개 사업국으로 구성돼있다. 회원국은 역외국 스페인 등을 포함해 13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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