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대입시 재수생이 강남기숙학원 탑브레인 실기실에서 스케치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미대·음대입시 등 2017학년도 정시 나군 전형이 지난 15일 시작된 가운데 이른바 용암수능의 여파로 재수를 생각하는 예체능 입시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예체능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대·음대 등 예체능 입시는 학과와 실기를 병행해야하는 특성상 입시 준비에 있어 시간적 한계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미대·음대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는 현역 고3’들은 수시와 정시 사이에서 명확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고배를 마시는 경우도 다반사라는 것.  

실제로 미대·음대 입시생들은 목표대학 합격을 이루지 못할 시 대부분 재수를 선택, 1년간 학과와 실기를 다시 정비하여 목표대학에 도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남미대음대재수 기숙학원 탑브레인 김은현 학과원장은 미대·음대 예체능 입시생에게 재수는 현역 고3’때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보다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대·음대 재수생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전문적인 입시컨설팅으로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예체능 재수학원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체능 재수는 현역 고3’ 때 미처 깨닫지 못해 놓쳤던 부분을 예고와 같은 시스템으로 극복한 뒤, 입시컨설팅과 커리큘럼을 통해 미리 목표대학을 겨냥한 준비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홍익대 금속디자인 재학생 송연준씨는 미대 입시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이 정신적 체력적으로 매우 피폐해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탑브레인은 학과와 실기를 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고 기숙까지 할 수 있다. 시간의 누수가 없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재수생의 실기력과 학과력을 분석해 목표대학을 미리 선정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얘기했다.  

이처럼 예체능 재수생들은 목표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두 배의 구슬땀을 흘릴 수밖에 없다. 공부와 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되는 상황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여타 입시생보다 예체능 재수생들에게 더욱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이들에겐 수없는 슬럼프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송씨는 이에 대해 재수를 하다보면 주변 친구들이 축제나 대학생활을 이야기할 때 약간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그럴 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꼭 가고 싶은 대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해야 된다는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격 의지를 높이는데 예체능 재수학원이 큰 힘이 됐다탑브레인의 경우 입시직전이 아닌 3월부터 입시컨설팅을 시작하기 때문에 목표대학의 특성에 맞게 미리 공부의 틀과 실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재수생 입장에선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서울 신사역 부근에 위치한 탑브레인은 예고와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 2018학년도 재수종합반을 오는 215일 개강한다. 또 탑브레인은 학과동-실기동-기숙동-식당을 겸비하고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바탕으로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다수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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