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회사돈 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A투자자문회사에서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1월 2일부터 일주일동안 4차례에 걸쳐 8억1,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회사돈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이 돈은 빚을 갚거나, 투자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