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좌식스키의 박종석·이치원(하이원)이 코스 이탈로 알파인 대회전에서 실격했다.

박종석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산악클러스터인 로사 후토르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좌식스키 알파인 대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했다.

박종석은 지난 8일 열린 활강에서 완주해 12위의 기록을 보유했고, 전날 회전 1차 시기에서도 완주 끝에 22위에 랭크된 바 있다.

하지만 이어 열린 2차 시기에서 슬로프를 내려오던 중 넘어져 실격했고, 이날 열린 대회전 1차 시기마저 코스 이탈로 실격했다.

이치원은 전날 회전에서 실격한 뒤 이날 대회전마저도 완주하지 못했다.

크로스컨트리 4x2.5㎞ 혼성계주에 출전한 서보라미(하이원)와 최보규는 37분21초3으로 결승선을 통과, 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