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진로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섰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과 주인정(강별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주면식은 갑자기 하게 된 회사일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손혜자(오미연 분)와 강덕상(이정길 분)에게 고민을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면식의 고민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이에 면식은 홀로 술을 마시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인정은 홀로 술을 마시는 면식을 보고 "청탁 건도 잘 해결됐는데 다른 걱정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자신의 고민을 알아주는 인정이 고마운 면식은 "아빠 얼굴에 걱정 써 있니?"라며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인정은 "힘드실 때 마다 혼자 술 드시잖아요"라고 말했고 면식은 "아빠가 너희들에게 힘이 돼 줘야하는데 많이 부족하다"면서 "만약에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인정은 회사일이 많이 힘드냐고 걱정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고 면식은 "힘들다기 보다는.."라며 말끝을 흐렸다.

'언제나 봄날' 60회에서는 갑자기 회사일을 맡게된 주면식의 혼란스러움이 선우재덕의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통해 전달되며 시청자들에게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