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DGB대구은행은 지난 19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지난 19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DGB대구은행


지역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인규 은행장을 포함한 직원 30여명이 대구 서문시장을 직접 찾아 명절나기에 필요한 건어물과 과일 등 구매활동을 전개했다.

제수용품 구매와 함께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복을 많이 받으시라는 의미에서 DGB대구은행에서 직접 제작한 세뱃돈 복(福)봉투를 나눠주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원 500여명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전 구매해 이날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장보기는 지난 한 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팔달신시장과 서문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불의의 화재로 전반적인 침체기에 빠진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격려한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DGB 대구은행은 서문시장상인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500억원 한도 금융지원, 피해복구성금 3억원 전달 등의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