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박스오피스 2위, '더 킹'과 한국영화 자존심 세우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공조'가 박스오피스 2위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조'(감독 김성훈)는 전국 938개의 상영관을 통해 16만 11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또 한 번 올랐다.

이 영화는 지난 18일 개봉해 첫 날부터 3일 내내 하루 평균 1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46만 8146명.

현빈의 스크린 3년만의 복귀작이자 유해진과의 코믹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비밀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펼쳐지는 남북 합동 수사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현빈이 임무를 완수하려는 북한 형사 임철령 역을, 유해진이 임무를 막으려는 남한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예측 불가 이야기로 전개된다.

한편 이날 '더 킹'은 일일 관객수 26만 151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너의 이름은.'은 5만 585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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