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은 어제보다 따뜻한 봄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과 수도권 강원권은 미세먼지가 많다”고 예보했다.

서울은 낮 최고 17도, 대전 19도, 대구 21도까지 오르면서 4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다.

   
▲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서울환경연합 CO2 위원회가 주최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캠페인에서 참석자와 경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청주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강릉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 울릉도 8도, 백령도 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8도, 청주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강릉 13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울릉도 9도, 백령도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바깥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정말 죽겠군...황사에 미세먼지에” “미세먼지, 언제쯤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으려나” “미세먼지, 주말만큼은 제발 사라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