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날에 찾아온 성가신 미세먼지...‘봄날 불청객 성가신 하루’

 
포근한 봄날 불청객이 찾아왔다. 잔뜩 낀 희뿌연 미세먼지가 성가신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지뿐 아니라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을 좀 더 살뜰히 챙겨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서울환경연합 CO2 위원회가 주최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캠페인에서 참석자와 경찰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뉴시스
 
일요일인 16일 충북지방은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부쩍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그러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미세먼지 농도도 약간 나쁨 수준인 평균 81~120㎍/㎥에 머물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은 찬 기운이 싹 가셨다. 청주 6도, 충주 1.7도, 제천 영하 0.2도, 추풍령 6.9도 등 제천만 빼고 대부분 영상에 머물며 포근하다. 
 
낮은 기온이 더 올라 청주 19도, 충주 17도, 추풍령 18도 등 16도에서 20도에 머물면서 봄볕이 꽤 따뜻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