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과 그의 전 부인 제인 와이먼에 대한 엇갈린 운명이 전파를 탔다.

촬영장에서 로널드 레이건을 만난 제인 와이먼은 2년 만에 결혼했다. 그러나 로널드 레이건은 영화배우 보다는 정치에 관심이 많았다.

   
▲ 사진출처=MBC 서프라이즈 캡처

제인 와이먼은 그런 로널드 레이건에 크게 실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인 와이먼은 다수 작품에 추연하며 오스카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기까지 하며 승승장구했다.

로널드 레이건은 영화배우조합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 정치의 길을 걸었다. 둘의 갈등이 지속된 가운데 로널드 레이건은 루 아이레스와 제인 와이먼의 불륜 현장을 포착했다.

로널드 레이건은 분노를 참지 못했지만 제인 와이먼은 로널드 레이건을 무시했다. 제인 와이먼은 그 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그날 로널드 레이건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이후 로널드 레이건은 낸시 데이비드를 만나 결혼하면서 결국 1981년 미국의 40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반면, 제인 와이먼은 단역에만 출연하게 되고 세 번의 결혼생활도 모두 실패로 끝나는 후회만을 남긴 생활을 하게 된다.
 

'서프라이즈'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레이건 대통령에게 이런 일화가..." "서프라이즈, 정말 서프라이즈 하네" "서프라이즈, 제인 와이먼이 잘 못 했구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