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미자, '엘레지의 여왕'의 힘...불후의 명곡 2주 연속 예능 시청률 1위 

 
‘불후의 명곡’이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데뷔 55주년을 맞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특집 1편 특별 무대가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KBS2 불후의 명곡
 
이마자는 이날 오프닝 무대를 박춘석 작사·작곡의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꾸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장혁은 "맑디 맑은 물 그런 느낌이다.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를 불러서 오염시키지 않을까 고민이다"라고 말했고, 이세준은 "이 편곡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왁스는 "잔잔히 느껴지는 전율이었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이날 방송에서 “데뷔 이래 첫 예능이 ‘불후의 명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미자는 특히 이날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한 알리를 칭찬했다.
 
이미자는 알리의 무대에 대해 "나는 정통적인 가요를 한다. 내 노래를 이어 받을 수 있는 후배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노래를 이어 받을 수 있는 후배들이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이어 "창법과 가창력, 성량까지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2'에는 거미, 소냐, 알리, 조장혁, 임태경, 이세준, 이수영, 더 레이, 울랄라세션, B1A4, 왁스, 정동하가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후의 명곡 이미자, 완전 대박이었어” “불후의 명곡 이미자, 괜히 전설이 아니네” “불후의 명곡 이미자, 엘레지의 여왕이 무슨 뜻인지 알겠네…”, "불후의 명곡 이미자, 오프닝 무대, 정말 전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