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남경필 경기지사는 22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모병제를 반대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이날 SNS에서 "유 의원은 군복무 기간 단축에 반대하면서 동시에 모병제도 반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인구절벽으로 인한 군 전력 공백에 따른 대안은 보이지 않으며 준비 없이 2022년을 맞이하자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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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바른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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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불과 5년 후인 2022년이면 군 전력 공백이 일어나는데 지금의 징병제도와 터무니없이 낮은 봉급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군 복무기간을 대폭 늘릴 수밖에 없다"며 "오로지 애국심에 기대 국가가 일방적으로 젊은이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군대를 매력적인 직업으로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직업선택의 폭을 넓혀주자는 것"이라며 "모병제에서는 흙수저만 군대에 간다는 논리도 억지이며 모병제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른 직업선택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병을 하기에 월급 200만원이 적다면 인상할 수도 있으며 이를 위해 법인세 실효세율 인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군 병력 감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하며 2023년부터는 전문직업병사들로 모병제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