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얼라이드'가 실사 외화 중 지속적 인기로 박스오피스 순위권을 장식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얼라이드'(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1만 208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더 킹', '공조', 애니메이션 '모아나', '너의 이름은.'의 강세 속 실사 외화인 '라라랜드' 다음의 인기 순위다.

지난 11일 개봉한 '얼라이드'는 이날 289개의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확보하는 등 비교적 적은 개봉관 수에도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중이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 분)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 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2만 5528명을 모은 '더 킹', 2위는 35만 2238명을 모은 '공조', 3위는 14만 5280명을 동원한 '모아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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