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가 최근 글로벌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 LG전자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가 최근 글로벌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는 LG전자가 냉장고 속에 세계 최초로 신개념 수납 공간을 도입한 제품이다.  

기존 냉장고 문에 넓이가 같은 문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수납 공간을 제공,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라는 별명도 있다. 해외에서는 ‘도어 인 도어(DID, Door in Door)’로 불리며 LG 냉장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여 가는 중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식료품을 보다 편리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게 해준다. 또 냉장고 문 전체를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을 절반 가량 줄여준다. 용량도 43~83L(리터)로 소형 1도어 냉장고와 맞먹는다.

LG전자는 사용 편의성을 보다 강화한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2010년 이후 꾸준히 내놓고 있다. 

2014년에는 ‘매직 스페이스’를 2개로 늘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 음료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패밀리 스페이스’와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조미료,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로 나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매직 스페이스’가 프리미엄 냉장고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며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를 탑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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