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과장 진급자 가족과 함께 하는 승진축하 행사…올해로 7년 째
[미디어펜=조한진 기자]구자균 LS산전 회장이 과장 진급자와 가족을 함께 초청한 승진 축하행사를 열고, "경영의 최일선에서 뛰는 프론트라인 매니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관리자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과장 진급자 축하 행사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LS산전

LS산전은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올해 신임 과장과 배우자 가족 등 140여 명을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 구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7회를맞고 있다. 올해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청주, 천안, 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는 물론 최고경영자(CEO)인 구 회장, 경영관리본부장 박용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박해룡 상무 등 주요 임원 역시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임직원 가족 모두가 승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회장은 “과장을 의미하는 영단어 ‘매니저(Manager)’는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직급”이라며 “매니저는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동기부여 시키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도 그 역할을 비중 있게 고려해 특별히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각 부서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할 과장으로서 단순히 매니저에 그치지 말고 사업의 최전선에서 경영 전략의 시발점이 되는 프론트라인 매니저로 거듭나 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프론트라인 매니저는 각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동료들을 리드해서 선제적으로 이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라며 “여기 계신 신임 과장들이 최일선에서 발휘하는 프론트라인 리더십이 경영전략의 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승진 자체로 회사에서는 그 능력을 충분히 인정 받은 것이지만,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결코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없다”며 “가정에서 한결같이 지원해준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LS산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승진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과 함께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는 관리직으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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