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코리아' 위상 강화 위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 플랫폼으로 호평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하이닉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2016년 한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과 시스템을 보여준 소셜미디어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016앤어워드’ 소셜미디어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매년 웹사이트, 디지털광고 마케팅, 미디어 채널 등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광고’분야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페이스북 '공대에서 살아남기' 웹툰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젊은 세대와의 소통창구로 SNS를 운영하고 있다.

‘꿈, 도전, 혁신, 응원’을 주제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블로그는 일반적인 기업소식과 채용정보는 물론 반도체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영화, 여행, 요리 등 유익한 생활정보도 균형 있게 다루는 등 SK하이닉스 소셜미디어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내 다양한 활동들을 쉽게 풀어낸 임직원 인터뷰 코너는 딱딱한 반도체 회사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바꾸는 데 기여했고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공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4년 개설한 페이스북은 반도체 산업의 ‘기술 주역’이 될 청춘들로 소통의 대상을 보다 구체화해 이들이 SK하이닉스 관련 정보도 얻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대에서 살아남기’와 같은 웹툰, 이공계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머 퀴즈, 반도체 관련 다양한 정보와 함께 청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주요 게시물로 올라오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는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 강화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영상과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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