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은 24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법리검토를 마쳤고, 수색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청와대 압수수색 문제는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에 대해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서 특검법에 연장신청을 3일 전에 할 수 있도록 한다”며 “그때까지 수사진행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 대면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특검보는 “대통령 대면조사도 필요할 경우 특검 수사기간 연장 전에 이뤄질 것”이라며 청와대와의 사전 조율 및 대면조사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게 생기면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날 남은 수사기간 동안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 특검은 24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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