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제작진은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떠올리게 하는 차림으로 태연하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다. ‘금자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복고풍의 원피스와 커다란 선글라스를 쓰고 클럽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서지윤이 금강산도와 사임당의 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클럽에 침투하는 장면 중 일부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그려낸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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