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쏘아 모두 맞혀 신궁솜씨 자랑, 서경석 헨리등은 모두 불발

발라드 가수 케이윌이 최고의 궁수로 화려하게 등극했다.

케이윌은 16일 저녁에 방영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젓가락으로 산악특공부대 막사 벽에 부착된 목표물에 맞히기연습에서 백발백중을 자랑했다. 김수로 샘 해밀턴 서경석 헨리 박형식등 동료들은 하나도 적중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케이윌이 신궁솜씨를 보여 더욱 돋보였다. 케이윌은 10개의 젓가락을 던져서 모두 목표물에 적중하는 대이변을 연출한 것. 케이윌은 노래보다 궁수에서 새로운 적성을 찾은 듯이 보였다. 

   
▲ 발라드 가수 케이윌이 16일 저녁에 방영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10개의 젓가락으로 목표물을 모두 맞히는 신궁솜씨를 자랑했다.

이날 게임은 분대장조와 부분대장 조가 PX에서 한턱쏘기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분대장만이 유일하게 젖가락으로 목표물을 맞혔다. 케이윌은 당초 PX 한턱쏘기팀에 들어가지는 않아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는 게임이 종료된 후에 혼자 연습하듯이 젖가락으로 쐈는데, 연거푸 적중했다. 그가 점점 신궁솜씨를 보이자 동료들은 '와!와!'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네티즌들은 케이윌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궁을 자라하자 "직업을 바꿔야 할 것 같다, 군대체질이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유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