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동해안서 단거리 로켓 10발…4일 이어 열이틀 지나 또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16일 6시20분부터 10분가량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로켓 10발을 연이어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
 
   
▲ 미사일 발사 장면=뉴스와이 캡쳐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4일 하루 동안 오전에 3발 오후에 4발 등 모두 7발의 방사포를 발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17분께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신형 300㎜ 방사포(KN09계열)로 추정되는 1발을 추가 발사했다. 이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155㎞였다.
 
북한은 지난달 21일에도 'KN-09'로 불리는 300㎜ 신형 방사포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당시 사거리는 150여㎞였다. 같은 달 27일에는 스커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된 미사일은 고도 100㎞ 이상 치솟아 220㎞를 날아갔다.
 
북한 미사일 위협에 누리꾼들은 "북한 미사일, 대체 왜 이래?" "북한 미사일, 월례 행사 되겠다” "북한 미사일, 주식 시장에도 영향 미칠까?" "북한 미사일, 민항기라도 맞추면 어쩌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