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가 ‘우울증’이 생길 것 같다며 군생활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발목을 다쳐 의무실을 찾아간 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 MBC ‘일밤-진짜사나이’ 캡처

헨리는 군의관에게 “좋은 약을 다 달라”며 “정신 약도 필요할 것 같다. 우울증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군의관은 헨리에게 “원래 우울증이 있었느냐”고 물었고 헨리는 “원래 없었는데 힘들어서 생길 것 같다. 우울증 약 좀 달라”며 “미친 사람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헨리는 스스로에게 ‘투덜이병사’ 한 표를 던지며 모든 훈련에 제대로 임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자신의 모습을 반성해 타 병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 헨리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헨리, 많이 힘든가 보다” “진짜사나이 헨리, 억압된 생활은 처음 해 보는 듯” “진짜사나이 헨리, 힘들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