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금액인 215.5억원 지급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삼성전자는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5억원 규모의 하반기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구성돼 연 2회 지급된다. 생산성 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운영을 시작했고, 안전 인센티브는 환경 안전 부분의 사고 근절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면 각 협력사가 소속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 2014년 100개 협력사에 209억원을 지급한 게 가장 큰 규모였다. 

삼성전자는 연휴 직전에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금함으로서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