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GS건설은 25일 지난 4·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154억원,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4.65%, 43.14%씩 올랐다.

신규수주는 2조795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의 지난 한 해 누적 매출은 11조360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증가에는 건축과 인프라 분야가 한 몫 했다. 건축부문은 분양 호조로 전년대비 31.2% 증가한 4조8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인프라 부문 역시 꾸준한 성장세로 1조3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수익성 기반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올해는 상반기 수익성이 좋지 않은 해외공사가 마무리되고,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12조2500억원, 수주 10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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