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인프라를 누리는 동시에 더 저렴한 분양가가 기대되는 ‘오산시티자이 2차’ 아파트가 곧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다음달 ‘오산시티자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 GS건설의 '오산시티자이 2차' 투시도


경기도 오산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들어서는 ‘오산시티자이 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0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59~102㎡ 등이다. 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은 20평대가 약 60%를 차지한다.

이 중 전용 84㎡ 8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제공된다.

올 10월 입주를 시작하는 1차 단지(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인근에 동탄2신도시 및 오산 도심이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누리기 용이하다. 

특히 오산은 꾸준한 인구 유입이 두드러지는 지역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가 20만8656명을 기록해 10년 전 대비 7만3045명이 늘었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로 인해 평균연령이 35.1세(지난해 3월 기준)로 낮은 것도 특징이다.

오산은 또 새 아파트 공급이 느는 동시에 분양 소화력이 우수한 지역이다..과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 평균 1219가구 꼴로 분양됐으나 2014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총 1만62가구가 공급됐다. 단기간에 분양이 몰렸음에도 미분양 가구가 613가구(지난해 11월 기준)에 불과하다.

‘오산시티자이 2차’ 앞에는 1차 입주 시기에 맞춰 신설도로가 개통된다. 도로를 통해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까지 1.7㎞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9월에는 성호대로가 단지 앞까지 연장된다.

광역교통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영덕~오산 고속화도로 등이 가깝고 반경 6㎞ 내에 수서발고속철도(SRT)·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지나는 동탄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에 자리한 오산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환승역으로, 올 10월 복합환승센터가 된다.

단지 동측에 마등산이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인 동시에 롯데마트, 이마트, 문화예술회관, 시민회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편의성을 높인 단지다.

이근영 GS건설 분양소장은 “동탄2신도시 및 오산지역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뿐더러 동탄 전세값 수준에 분양가가 형성돼 가성비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총 3130가구 입주가 완료되고 동탄2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되면 단지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완판된 1차 단지에 이어 2차 분양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금회 분양은 상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오산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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