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현정택)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실시한 전 세계 싱크탱크 평가에서 전 세계 6846개 연구기관 중 34위에 랭크돼 2012년 이후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주력 연구분야인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는 미국 전미경제정책연구소(NBER), 랜드 연구소(Rand Corporation), 영국의 채텀하우스(Chatham House), 일본의 IDE-JETRO 등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랐다. 

또한 ‘공공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연구기관'에서 국내 1위로 랭크되었으며, ‘최고의 신규 아이디어/패러다임 개발’ 분야에서 국내 1위이자 국내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랭크돼 정부정책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력과 세계적 담론을 선도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국내경제정책’, ‘외교정책과 국제관계’, ‘국제개발’, ‘Think Tank 간 협력’, ‘기관 간 네트워크’, ‘국제회의’, ‘학계간 연구’, ‘인터넷 활용’ 등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우수한 연구기관으로 평가되어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국내기관 중 가장 많은 분야인 총 17개의 부문에 랭크됐다. 이 가운데 ‘최고의 신규 아이디어/패러다임 개발’을 비롯해 ‘Think Tank 간 협력’, ‘최고의 대외관계/대중참여 프로그램’, ‘최고의 인터넷 활용’ 등 4개 부문에서는 국내기관 중 유일하게 랭크됐으며, ‘전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 ‘국제경제정책’ 등 8개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