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이영애는 ‘사임당’ 선택 이유에 대해 “일단은 재미있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가 있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 역시 사임당이 고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가 실제 사임당이었더라도 지금 이런 이미지로 남기를 원하진 않을 것 같았다”면서 “사임당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입혀 생명을 주었다는 부분에서 매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한편 ‘사임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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