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첫날인 27일 오늘과 내일,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 비나 눈이 오는 날씨 예상된다. 

   
문제는 설 명절 연휴 동안 높은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황사다.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곳에 따라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높아 통합대기 환경지수 좋지 않으니 호흡기 약하다면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4일 간 설 명절 연휴에 들어가는 오늘 한파특보는 없겠으나 이번주 설 연휴 동안 비 또는 눈 소식이 잦겠으니 이점 유념해야겠다.

오후 전국 대기 상태도 매우 건조하다. 강원영동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과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

오늘 우리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츰 받을 전망이다.

오늘까지 강원산지에는 최대 14cm가 넘는 많은 눈이,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최대 9cm, 강원동해안, 충청도, 전북내륙, 경북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4cm 예상된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 인천 2도, 대전 광주 전주 3도, 대구 부산 울산 5도 등 전국 비교적 춥지 않겠다.

내일은 서울 인천 영하 6도, 전주 광주 영하 4도로 시작하겠으며, 한낮에는 서울 인천 4도, 청주 대전 광주 5도, 부산 대구 울산 10도가 예상된다.

오늘 오후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최대 6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