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조경제를 이끄는 콘텐츠 영역의 한 축인 유료방송채널(PP)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에서 '창조경제 핵심, 방송채널(PP)산업 재도약 선포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와 PP산업 종사자들이 PP태동 20주년을 기념하고 내년 3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전면 시행에 따른 시장 전략 방안을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창조경제 시대의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을 구체화한 'PP산업 발전전략'을 오는 상반기 중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PP산업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PP와 MPP, 플랫폼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PP산업 발전전략'에 담아 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