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긁었고 1등에 당첨 돼 믿기지 않았어요."

   

나눔로또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스피또1000 32회차의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당첨자는 "12월에 예쁜 딸을 출산한 이후 기분 전환도 할 겸 마트에 갔다 오는 길에 스피또1000을 구매했다"며 "우리 집에 태어난 복덩이가 당첨 행운까지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침 예사롭지 않은 꿈을 꾸었다는 그녀는 "복권을 구매하기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꿈에 나와서 편안하게 웃으셨는데, 이 결과를 암시한 것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당첨금 5억원에 대해 "결혼하고 지금까지 전셋집에 살고 있는데 우선 집을 구매하고 남은 금액은 부모님에게 용돈으로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스피또1000 제29회차는 100% 모두 출고됐지만 4명 중 1명의 마지막 1등 당첨자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스피또1000 제29회차의 판매기한은 오늘 30일까지다.

한편 제 739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는 28일 주말 밤 8시40분 이후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