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응천SNS/연합뉴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최순실에 대한 특검팀의 '강압수사'를 주장하며 '고발'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대한민국지킴이 민초들의 모임'을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 8명은 "박영수 검사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수단체들의 격한 반응에 과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의원이 SNS에 남긴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최순실은 지난 25일 강제 소환되는 과정에서 "억울하다"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소리질렀다. 이와함께 박영수 특검팀의 강압수사를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조응천은 "최순실의 퍼포먼스는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최순실의 태도를 분석했다.

이러한 조응천의 분석대로 보수단체가 최순실의 강압수사를 주장하고 나서며 논란은 '특검의 강압수사'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검팀은 "강압수사는 없었다"며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특검과 해당 검사의 신뢰, 명예를 훼손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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